대학등록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학교가 10개 중 2개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학 433개(대학정보공시센터 기준) 가운데 올해 1학기 등록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할 수 있는 대학은 101개(23.33%)다. 지난해 2학기 카드 결제가 가능했던 108개교보다 줄었다. 게다가 대부분 대학들이 특정 신용카드만 결제가 가능하다. KB국민카드(45개교) 삼성카드(37개교) 롯데카드(12개교) 하나SK카드(8개교) 신한카드(7개교) 현대카드(5개교) 등 해당대학과 계약이 된 카드로만 등록금을 결제할 수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과 불편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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