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아동구호개발 비정부기관(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은 19일 대구 중구 대봉동 ‘아트팩토리 청춘’에서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 교습소를 연다.
이날 개소식에는 선천성 심장병으로 3번의 수술 끝에 건강하게 자란 어른 등 재능기부 희망자 50명이 참석했고, 이들이 만든 모자는 코트디부아르, 타지키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3개국 신생아들에게 전달된다.
최상한 세이브더칠드런 대구지부장은 “뜨개질한 모자를 기부하면 저개발국 아이들의 귀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면서 “특히 이 캠페인은 후원자들의 참여형 기부라는 점에서 의의가 더욱 크다”고 말했다.
이 단체는 2009년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시작, 그 도안 56만개의 모자를 네팔과 방글라데시, 말리, 잠비아 등에 전달해왔다.
이현주기자 larei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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