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목화의 '템페스트' 17일부터 재공연
'한국적 셰익스피어'로 호평을 받은 극단 목화의 '템페스트'(재구성ㆍ연출 오태석)가 17~27일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 올라간다. 셰익스피어 원작에 의 '가락국기'를 보태어 신라에서 추방된 가락국 왕과 딸의 이야기로 얼개를 바꾸면서 백중놀이ㆍ만담ㆍ씻김굿 등 한국적 소리와 몸짓을 넣어 해학적으로 풀었다.
한국 연극으로는 처음으로 2011년 에딘버러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을 받았고, 대한민국연극대상, 제 1회 대한민국 셰익스피어 어워즈 대상을 받은 작품이다.
오페라 '아이다' 참여 시민합창단 모집
서울시오페라단은 4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하는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에 참여할 시민 합창단을 모집한다. 합창을 해 본 적이 있는 만 19세 이상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이달 30일 오디션을 거쳐 50명을 뽑는다. 선발되면 3개월간 주 1회 연습을 해서 서울시합창단과 함께 무대에 오른다. 서류는 우편, 방문, 이메일(opera@sejongpac.or.kr)로 받으며, 마감은 24일 오후 5시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www.sejongpac.or.kr) 참조.
한국영상자료원, 2012 한국영화 수작 12편 무료 상영
한국영상자료원은 24일부터 2월 3일까지 '시네마테크KOFA가 주목한 2012년 한국영화' 기획전을 열고 지난해 수작으로 꼽힌 한국영화 12편을 상영한다. 상영작은'건축학개론'(이용주 감독), '남영동 1985'(정지영), '다른 나라에서'(홍상수), '돈의 맛'(임상수), '두개의 문'(김일란 홍지유), '로맨스 조'(이광국), '밍크코트'(신아가 이상철), '범죄소년'(강이관), '범죄와의 전쟁'(윤종빈), '줄탁동시'(김경묵), '터치'(민병훈), '피에타'(김기덕) 등이다. 모든 상영과 행사는 무료로 열린다. 자세한 일정은 한국영상자료원 홈페이지(www.koreafilm.or.kr/cinema)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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