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하고 무료로 접종한다고 14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대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2세 이하 영유아로 구ㆍ군 보건소와 소아(청소년)과와 내과를 중심으로 한 403개 지정병원에서 하면 되고, 대상 백신은 소아마비 등 기존 10종에다 3월 1일부터 뇌수막염을 추가해 11종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필수예방접종 10종에 대해 백신가격을 지원, 보건소에서는 무료로, 병의원에서는 5,000원만 내면 접종할 수 있도록 해 왔으며 올해는 지방비 15억원을 확보해 전액 무료접종이 가능해졌다.
김영애 보건정책과장은 “11개 필수예방백신 접종을 위한 병의원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반회보와 보건소, 동사무소 등을 통해 403개 지정 병의원을 홍보하고 해당 병원에 안내문을 부착했다”며 대상자는 가까운 보건소나 병의원에서 빠짐없이 접종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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