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연극·음악·전시회 등 다양한 장르 기획
부산국제영화제 전용관인 영화의전당이 복합문화공간으로 변신한다.
14일 영화의전당 측에 따르면 올해부터 영화상영뿐 아니라 문화공연과 전시를 대폭 늘려 다 함께 즐기는 영상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나간다는 것이다.
전당 측은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한여름 밤의 야외상영회'를 마련하고,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영화관'도 대폭 확대한다.
특히 5월에는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공연과 휴대전화 외판원에서 일약 스타덤에 오른 폴 포츠의 내한 공연도 올릴 예정이다.
아울러 하반기에는 기획사와 합작을 통해 뮤지컬 '친구'로 무대를 장식하는 한편 연극, 무용단, 실내악, 발레, 영화캐릭터 전시회 등 다양한 장르의 행사를 마련해 시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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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명기자 smka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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