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를 상징할 깃발이 생긴다. 경북도는 14일 독도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고, 해외에서도 독도를 대표할 수 있는 ‘독도 깃발’을 개발키위해 ‘독도 깃발 디자인 공모전’을 열기로 했다.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역사, 문화 등을 소재로 개최되는 이번 공모전에는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대학ㆍ일반부와 청소년부로 나눠 진행된다. 홍보효과와 독창성, 대중성 등이 심사기준인 이번 공모전 디자인은 다음달 4일∼3월13일 온라인 접수(www.dokdocontest.com)하며 심사를 거쳐 3월29일 발표한다.
대상 1점, 금상 2점, 은상 4점 등 73점이 예선과 본선을 거쳐 선정된다. 공모전 관련 내용은 홈페이지와 디자인정글(02-6911-6550), 안용복재단(053-742-8156), 경북도 독도정책과(053-950-3072)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깃발 디자인이 확정된 후 정부와 깃발 제작 여부를 협의키로 했다. 최종원 경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은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 세계에 널리 알릴 독도 깃발을 제작, 영토수호 의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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