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안동 지난해 정신문화연수생 6만명 넘었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안동 지난해 정신문화연수생 6만명 넘었다

입력
2013.01.14 05:02
0 0

경북 안동시는 지난해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의 선비문화와 예절학교 등에서 수련을 한 연수생이 6만명이 넘었다고 14일 밝혔다.

연수기관별로는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20,438명, 한국국학진흥원 15,000명, 안동독립운동기념관 20,398명, 안동예절학교 청소년수련원 5,000명 등이다.

선비문화수련원에서는 2002년 224명의 첫 연수생을 배출한 후 초기엔 교원이나 공무원 학생 등이 주를 이뤘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기업체 임직원 연수 등 일반인들의 연수가 일반화하고 있다. 특히 기업인들은 알묘례, 전통의례, 활인심방, 유적답사, 선비문화토론, 종손과의 대화 등 정신문화 체험을 통해 기업윤리 재정립과 혁신방안을 찾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수원 측은 연수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연수원 숙소를 확장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국학진흥원은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의 정체성 확립 교육을 비롯해 여성리더과정, 오피니언리더과정 및 해외경북인 자녀 교육, 향토사랑 문화교실 등 현대식 교수법을 병행한 정신문화를 전파하고 있다. 독립운동기념관은 독립운동해설사 양성 과정과 대학생 인성교육캠프, 청소년 보훈캠프 등을 통해 독립운동가의 정신과 독립운동사 등 근대사를 활용한 정신문화 교육에, 청소년수련원은 전통예절을 비롯해 배례법, 공수법, 다도예절, 사자소학, 민속놀이 등 청소년 예절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용호기자 lyh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