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대형 승용차 가격인 4,000만원 상당의 차세대 울트라HD(UHD) TV를 예약판매한다.
삼성전자는14일 세계 최대 85인치 크기의 UHD TV(85S9)를 전국 주요 백화점과 디지털프라자(삼성전자 가전대리점)에 진열하고, 77대 한정으로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UHD(3840×2160)는 풀HD(1920×1080)보다도 해상도가 4배 이상 높은 차세대 기술. 85인치 크기는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출시했던 TV 중 가장 큰 것이다. 지난 주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3’에서 110인치 UHD TV를 공개하긴 했지만 아직 일반에 출시하진 않았다. 4,000만원 상당의 가격도 역대 TV 중 최고 가격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신제품은 화면을 둘러싸고 있는 프레임에 고성능 스피커가 내장돼 120와트의 고품질 음향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유환구기자 reds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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