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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브리핑

입력
2013.01.1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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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사장 내정…‘첫 외국인 여성 CEO’(사진 없음)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신임 대표이사에 여성인 브리타 제거(43) 독일 다임러그룹 부품 영업ㆍ마케팅 디렉터가 13일 내정됐다. 제거씨는 작년 11월 말 별세한 토마스 우르바흐 대표이사의 후임으로 3월 초 부임할 예정이다.

한수원, 원전 본부장 사내외 공모

한국수력원자력은 최근 지식경제부가 발표한 ‘원전산업 종합 혁신방안’에 따라 조직과 인적 쇄신을 위해 사내외에서 원전 본부장과 처장급 간부에 대한 공개모집을 한다고 13일 밝혔다. 홈페이지(www.khnp.co.kr)에서 14일 공고를 내며 21일까지 지원서를 받는다.

올해 설 차례상 비용 20만3,870원, 지난해 보다 6.4%↑

롯데마트는 13일 올해 설 차례상 차림 비용이 20만3,870원(4인기준)으로 지난해보다 6.4%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는 롯데마트 상품기획자(MD)들이 설 1주일 전 시점의 주요 제사용품 28개 품목 가격을 예상한 것이다. 특히 배와 단감 등 과일과 대파, 시금치 등 채소 가격은 한파와 태풍 등의 영향으로 평균 13%가량 오를 것으로 추정했다. 반면 한우 산적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 돼지고기는 25%가량 내려갈 것으로 내다봤다.

SKT “모바일 다운로드·스트리밍 속도 2배↑”

SK텔레콤은 대용량 멀티미디어 파일의 휴대전화 다운로드 속도를 최대 2배 높여주는 ‘모바일 CDN(Contents Delivery Network)’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상용화한다고 13일 밝혔다. 모바일 콘텐츠는 보통 ‘콘텐츠 제공 사업자 서버→인터넷→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이용자 단말기’의 경로로 전달되지만, 모바일 CDN은 전달 경로를 최소화 해 콘텐츠를 3세대(3G)ㆍ롱텀에볼루션(LTE) 망 내 클라우드 서버에서 가입자의 단말기로 직접 보낸다.

LG전자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시리즈’ 100만대 돌파

LG전자는 스테레오 블루투스 헤드셋 ‘LG 톤 시리즈’가 글로벌 판매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리즈는 LG 톤과 LG톤플러스(+) 등 2종으로 각각 2010년과 지난해 출시됐으며, 출시 후 꾸준히 G마켓과 아마존닷컴 등 국내외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 1위에 올랐다. 본격 VoLTE(LTE 망을 이용한 음성통화) 서비스 시작에 맞춰 선보인 LG 톤+는 넓은 대역폭으로 고용량의 데이터를 손실 없이 전송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바로 옆 사람과 대화하는 듯한 고품질 통화가 가능하다.

SK플래닛-서울시, ‘서울희망 앱 아카데미 5기’ 모집

서울시가 SK플래닛과 함께 저소득층 청년을 대상으로 한 ‘서울 희망 앱 아카데미’ 5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애플리케이션 전문가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인 아카데미는 지난 2011년 개설 이후 25명이 개발자 과정을 수료했고 그 중 17명이 정보기술(IT)전문기업에 취업했다. 약 1,720만원에 해당하는 교육비와 교재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생활고로 인한 중도포기를 막기 위해 교육훈련비(월 20만원)와 여비·교통비(월 20만원)를 지급한다. 내용은 비전공자를 위한 입문과정부터 취업까지 맞춤형으로 제공된다.

KT “‘모카’ 가입하면 스키장 리프트 무료”

KT는 스마트 금융 서비스 ‘모카(MoCa)’에 신규로 가입하는 사람에게 한솔오크밸리 스키장 오전 리프트권을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스마트폰에 모카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면 이번 시즌 폐장일까지 사용할 수 있는 한솔오크밸리 오전 리프트권 쿠폰을 내려받을 수 있다. 모카는 쿠폰, 멤버십, 신용카드, 체크카드, 은행계좌, 상품권, 전자화폐 등 금융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관리ㆍ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롯데백화점, 대전 성심당 베이커리 한정 초대전

롯데백화점은 14일부터 7일간 본점 식품관에서 대전의 유명 베이커리 ‘성심당’을 초청해 제품을 판매하는 ‘지역 NO.1 특산물 초대전’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롯데백화점이 각 지역의 맛과 문화를 대표하는 명물을 찾아 소개하자는 취지로 기획했으며 첫 주자로 성심당을 선정했다. 행사장에서는 성심당이 특허를 출원한 튀김 소보루, 찹쌀떡 안에 앙금과 호두를 넣은 대전 블루스 등 대표 제품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불활형 상품권 이코노미 패키지 판매

현대백화점은 13일 설을 앞두고 기존 1,000만원대 이상 고액 상품권 패키지만 선보였던 것과 달리 올해는 100만원·200만원·500만원 상당의 상품으로 구성한 ‘이코노미패키지’를 판매한다고 밝혔다. 경기침체로 금액을 낮춘 상품권 구매를 원하는 법인 고객을 겨냥해 기획했다는 게 백화점 측의 설명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세계 3대 디자인상 가운데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 한복 저고리 모양의 상품권 봉투를 증정하고, 1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접수 후 2시간 이내에 배송해준다.

종이 전단 없앤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마케팅 총력

신세계백화점은 2011년 종이 전단을 폐지한 데 이어 올해는 고객에게 직접 보내는 판촉 우편물(DM)을 단계적으로 모바일로 전환하겠다고 13일 밝혔다. DM은 가장 효율이 높은 판촉 수단으로, DM을 수령한 고객 중 평균 40%가 백화점을 방문하고 있다. 모바일로 전환하면 이를 손쉽게 받아볼 수 있을 뿐 아니라 고객별로 선호 상품 정보를 추가로 제공하는 등 정교한 마케팅이 가능해진다고 신세계 측은 설명했다. 더불어 연간 200억원에 달하는 DM 제작·발송 비용을 절약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갤러리아명품관, 생로랑 파리 단독 상품 판매

갤러리아 명품관은 ‘생 로랑 파리’로 브랜드 이름과 로고를 변경한 입생로랑의 ‘르 스모킹 룩’12가지 상품을 15일부터 단독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르 스모킹 룩은 남성 턱시도 정장을 여성화한 생 로랑 파리의 대표 상품이다. 입생로랑은 전 세계적으로 스키니룩을 유행시킨 디자이너 에디 슬리먼을 영입한 뒤 15일부터 생 로랑 파리로 브랜드 이름을 변경한다.

조환익 한전 사장, UAE서 ‘한국 원전 안전성’ 강조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이 원전 수출 대상국인 아랍에미리트(UAE)로 첫 해외 출장을 가 현지 고위 관계자들에게 한국 원전의 안전성을 강조하고 사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13일 한전에 따르면 조 사장은 지난 8일 UAE로 출국해 원전 사업 발주처인 ENEC사의 칼둔 무바락 이사회 의장과 하마디 사장을 만나 원전 건설과 운영 현안을 주제로 논의한 뒤 11일 귀국했다.

지난해 손상지폐 10억원 교환…전년대비 8.1% 감소

한국은행은 지난해 창구에서 교환된 손상 지폐는 9억8,8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2011년(10억7,500만원)보다 8.1% 줄어든 금액으로, 1만원권이 5억1,7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5만원권(4억2,600만원), 1,000원권(2,800만원), 5,000원권(1,700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지폐가 손상된 이유는 장판 밑에서 눌렸거나 습기로 부패한 돈이 4억500만원(1,873건)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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