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카이스트- 사우디 아람코 이산화탄소연구센터 설립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카이스트- 사우디 아람코 이산화탄소연구센터 설립

입력
2013.01.09 11:24
0 0

카이스트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ARAMCO)와 이산화탄소(CO₂) 감축을 위해'아람코-카이스트 이산화탄소 연구센터'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아람코 본사가 있는 다란에서의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서남표총장과 백경욱연구부총장 등 카이스트 관계자와 알-팔레 총재 등 아람코 최고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산화탄소 연구센터는 카이스트 본교 인근에 1만6,500㎡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며, 새 건물이 완공되기 전까지는 카이스트 본교 KI빌딩에 설치,운영할 방침이다. 연구센터는 많은 양의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도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가스흐름단계에서 CO₂제거는 물론 인체에 무관한 다른 화학성분으로 전환하는 등 대기중 CO₂ 배출량을 감소시키는 획기적이고도 혁신적인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연구기간은 6년으로 하고 필요에 따라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으며 연구비는 아람코와 카이스트가 매칭펀드 방식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카이스트 관계자는"서 총장과 알-팔레 아람코 총재간의 개인적인 인연과 신뢰관계가 연구소 설립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서 총장은 2009년 9월 사우디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KAUST)의 이사로 참여하면서 함께이사로 참여한 알-팔레 총재와 친분을 맺었으며, 2011년 5월에는 명예과학기술학 박사학위를 수여하는 등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며 지구온난화 문제 해결을 위한 CO₂연구소 설립을 설득해왔다고 카이스트는 설명했다.

카이스트는 이번 MOU체결을 계기로 CO₂문제 해결을 위해 국ㆍ내외 다른 연구기관은 물론 대학,기업체 등과 제휴도 적극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허택회기자 thheo@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