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공공복지시설 건물인'봄의마을'(사진)이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공간건축학회가 주관한 제6회 대한민국 공공건축상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봄의마을은 광장을 중심으로 각 동과 연계한 동선이 이용자의 편의를 살려 안전하게 설계되고, 옛 시장 부지의 공동화 문제를 도시재생의 방법으로 극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천군이 2011년 11월 완공한 이 건축물은 모두 5개동으로 노인회관과 여성문화센터, 임대상가 등이 입주해 있다.
나소열 군수는 "봄의마을은 도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청소년의 건전한 생활, 주민 교육 및 문화수준 향상 등을 목표로 지은 시설"이라며 "더불어 '봄의도시 서천만들기'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연차별로 도시정비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봄의마을은 지난해 10월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도 대상을 받았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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