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 창원시장이 ‘세계 시장(World Mayor) 톱 10’에 선정됐다.
창원시는 영국 런던에 있는 지방정부 관련 국제싱크탱크 ‘시장재단(The City Mayors Foundation)’이 최근 발표한 ‘세계 시장 톱 10’에서 박 시장이 6위에 올랐다고 8일 밝혔다.
박 시장은 우리나라 시장으로서는 처음으로 톱 10에 선정됐으며, 2008년 ‘세계시장 50인’과 지난해‘세계시장 25인’에 이어 세 번째로 이름을 올렸다.
시티메이어재단은 2004년부터 격년제로 지역발전에 기여하고 살기 좋고 방문하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데 뛰어난 역량을 보인 시장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세계 시장 톱 10’은 재단이 추천된 910명의 각국 시장 가운데 1차로 지난해 6월 세계 시장 25인 선정에 이어 2차 심사를 거쳐 선정했다.
재단 측은 박 시장이 110만 시민과 함께 열정을 갖고 환경, 교육, 안전 등 전 지구적 의제를 적극 실천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특히 2008년 람사르총회, 2011년 세계교통연맹총회 및 세계자전거축제, 2012년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 등 환경과 교육문제 관련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글로벌 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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