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부모의 사업 실패나 가족의 질병, 재난ㆍ재해 등으로 학업을 중단할 위기에 놓인 대학생 80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SOS 장학생’을 신설한다.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사연과 함께 학업계획, 미래 진로계획 등을 담은 구비서류와 신청서를 11일까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지원 자격과 모집 방법은 홈페이지(www.asanfoundation.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아산재단은 이러닝 교육을 받을 저소득층 가정의 고등학생 500명, 자신의 전공지식과 재능을 공부방 등에서 나눠주고 있는 대학생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재능나눔장학생’ 130명 등 총 1,700여명의 장학생을 함께 선발한다. 이들에게는 2월 말 총 약 50억 원의 장학금이 전달될 예정이다.
임소형기자 precar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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