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멸종위기종 복원센터’가 2016년 경북 영양에 들어선다. 경북도는 “918억원의 사업비 전액이 국비인 이 복원센터 1차년도 사업비 40억원이 올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7일 밝혔다.
이 복원센터는 영양군 영양읍 대천리 일원 211만㎡, 건축 5만3,000㎡로 추진되며 올해 기본 실시설계와 부지매입을 추진, 내년에 착공해 2016년 준공된다.
이 곳에는 증식ㆍ복원 연구시설과 자연적응 연구시설, 전시관ㆍ교육관 등 연구지원시설이 들어서 멸종위기종에 대한 연구와 체계적 관리, 생물자원보전 전략 수립, 전시ㆍ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이 이뤄진다.
최종원 경북도 환경해양산림국장은 “복원센터가 들어서면 한국 고유 생물자원의 보존 연구는 물론 국가간 생물주권 경쟁에도 적극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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