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으로 김관복(54ㆍ사진) 교육과학기술부 인재정책실장이 내정됐다.
6일 교과부와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대영 부교육감 후임으로 김 실장이 사실상 내정됐으며, 금명간 인사 발표가 날 것으로 전해졌다. 교과부 관계자는 "문용린 서울시교육감이 취임함에 따라 부교육감도 교체하는 것이 좋겠다는 분위기가 있었다"며 "김 실장이 교과부 내에서 신망이 두텁고 교과부와 교육청 업무에 두루 밝기 때문에 교과부와 시교육청의 업무 협력에 적격"이라고 말했다.
행정고시 31회 출신인 김 실장은 충남 부여가 고향이며, 서울대 사범대와 미 아이오와주립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강원도교육청 부교육감, 교과부 학교지원국장 등을 거쳤다.
부교육감은 교육감의 추천을 받아 교과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진희기자 rive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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