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전남도와 함께 전국 최다 문화관광축제를 보유하게 됐다.
6일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 흥타령춤축제 ▦논산 강경발효젓갈축제 ▦서천 한산모시문화제 ▦부여 서동연꽃축제 ▦당진 기지시줄다리기민속축제 ▦서산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 등 6개 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2013년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천안 흥타령춤축제와 논산강경발효젓갈축제는 최우수축제로 뽑혀 각각 3억원의 국비와 1억5,000만원의 도비를 받는다. 4개 유망축제는 7,600만원의 국비와 3,800만원의 도비를 각각 지원받게 된다.
이와 함께 문광부 상설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서산 해미읍성 전통문화 공연과 공주 웅진성 수문병 근무교대식은 국비 4,400만원과 도비 4,400만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도 관계자는 "문화관광축제의 진입 장벽이 높은 점을 감안하면, 이번 무더기 선정은 충남의 축제가 질적으로 성장했음을 말해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남도 축제육성위원회의 활동범위를 넓혀 전문가 멘토제 및 현장평가 등에 대한 내실을 기하고, 민간 주도의 자립형 축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