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단행된 대한항공 임원인사에서 조양호 회장의 세 자녀가 나란히 한 단계씩 승진했다. 장녀인 조현아 전무와 장남 조원태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고, 막내 딸인 조현민 상무보는 상무로 한 단계 올라갔다.
조원태 부사장은 그룹 총괄과 미래전략을 담당하는 경영전략본부장을 맡고 있으며, 조현아 부사장은 호텔사업과 객실ㆍ승무ㆍ기내식 등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조현민 상무는 마케팅과 자회사인 저가항공사 진에어쪽에 관여하고 있다.
이성기기자 hangi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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