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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장가 명언 통해 글쓰기 비결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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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장가 명언 통해 글쓰기 비결 모아

입력
2013.01.0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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톨스토이는 "문학과 과학은 빵과 물 같은 것이다"고 말했다. 수학이나 과학처럼 정확하고 질서있는 문장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다. 니체는 "나의 야심은 다른 사람들이 한 권의 책으로 말하는 것을 열 개의 문장으로 말하는 것이다"며 중언부언 하는 것을 싫어했다. 짧은 문장을 쓰려는 그의 노력은 부정확한 문장의 오류를 줄였고, 긴 뜻을 함축적으로 작품에 실었다. 저자는 언론인이자 에세이스트로 명문장을 쓰기 위한 옛 사람들의 노력과 아름다운 글귀를 모아 해설했다. 위대한 문장가들의 명언을 통해 수천년 전부터 내려온 글쓰기 비결을 집대성한 이 책은 글 쓰기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가이드북이 된다. 저자는 문장의 교본은 문장 자체일 뿐이라며 만인의 문장을 제시해 직접 보고 깨달을 것을 권한다. 한길사ㆍ288쪽ㆍ1만7,000원.

채지은기자 cj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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