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일 문예회관에서 안희정 지사를 비롯해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시무식을 열고 내포신도시 시대의 출범을 공식 선언했다.
안 지사는 신년사에서 "새해와 함께 충남도는 새로운 내포 시대를 열었다"며 "도청의 내포신도시 이전은 환황해권 시대 충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이자,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고 도시와 농촌이 함께 하며, 어르신도 아이들도 함께 행복한 시대의 시작"이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올 한 해는 임기 초부터 추진해 온 3농 혁신과 행정혁신, 자치분권 혁신의 성과들을 거두는 해가 되도록 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의 토대를 구축하고 도민과 더 많이 소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지사는 또 "지역과 나라의 주인인 도민 여러분도 새로운 충남이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써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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