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여권의 파워엘리트 150인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한 뒤 당과 정부, 청와대 및 외곽에서 '박근혜 정부'를 이끌어가게 된다. 파워엘리트 후보군은 정치 입문 이후 대통령 당선에 이르기까지 박 당선인의 정치 궤적을 반영해 추려졌다. 한국일보 정치부 기자들은 본보 대선 보도 자문위원단의 자문을 거쳐 이 가운데 150인의 파워엘리트를 최종 선정했다.
파워엘리트에는 우선 지난 대선 기간 중앙선거대책위원회에서 부위원장 및 단장급 이상 요직을 맡았던 인사들이 포함됐다. 공약 개발을 담당했던 국민행복추진위원회 18개 추진단의 단장급 이상 인사들도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대통령직인수위 요직을 새로 맡았거나 선거 기간 박 당선인을 직ㆍ간접적으로 도왔던 인사들도 함께 선정됐다. 또 새누리당의 최고지도부와 여당 소속 광역자치단체장도 선정됐다. 박 당선인의 정치 입문 이후 그를 도와온 측근들과 2007년과 2012년 당내 대선 후보 경선 당시 박 당선인을 도왔던 친박계 인사들도 명단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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