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은 새해에 쌀 직불금 단가를 인상하고 농어업인 소득 안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농어업인이 안정된 소득을 올리고 경영위험에 보다 근본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2006년 이후 동결된 쌀 직불금 단가를 인상하고 재해보험과 지원제도의 사각지대를 줄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고부가가치 수출 농수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유리온실, 양식장 등 시설현대화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품종과 기술개발을 위한 R&D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능력과 비전을 갖춘 젊은 인재들이 농어촌에 모여들 수 있도록 농지, 자금 등의 지원을 개선하고, 교육ㆍ컨설팅을 보다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고찬유기자 jutdae@hk.co.kr
배성재기자 passio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