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 1억원 오른 6억원에 재계약
넥센 투수 김병현(33)이 연봉 6억원에 재계약 했다. 넥센은 28일 김병현, 김성태, 이보근, 오재영, 장기영과 내년 연봉 계약을 했다고 밝혔다. 전 메이저리거 김병현은 올해보다 1억원(20%) 오른 연봉 6억원에 도장을 찍었다. 미국과 일본을 거쳐 올해 국내 프로야구로 돌아온 김병현은 올 시즌 19경기에 나와 3승8패 3홀드 평균자책점 5.66을 기록했다. 성적이 부진했지만 넥센은 "내년 시즌에 선발로서 팀 내에서 많은 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연봉을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2012 사이클 대상에 여자 도로 구성은
한국 여자 도로 사이클의 구성은(28ㆍ대구시체육회)이 올 한 해 최고의 기량을 펼친 사이클 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사이클연맹은 서울 용산구 LS타워에서 열린 정기 이사회에서 2012년 사이클 대상 수상자로 구성은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구성은은 한국 사이클 선수로서는 최초로 외국 프로팀인 오리카-AIS에 입단한 것과 2011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 한국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그동안 한국 사이클계를 빛낸 공적을 인정받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학민·김혜진, 데뷔 첫 올스타 팬 투표 1위
남자 프로배구 김학민(29ㆍ대한항공)과 여자 프로배구 김혜진(23ㆍ흥국생명)이 데뷔 후 처음으로 올스타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배구연맹(KOVO)이 28일 발표한 올스타 팬 투표 최종 집계에서 김학민은 가장 많은 1만1,035표를 획득했다. 1만743표를 얻은 문성민(현대캐피탈)은 2위에 올랐다. 김혜진은 1만871표로 1만594표를 받은 하준임(도로공사)을 제치고 최다 득표의 기쁨을 누렸다. 올스타전은 내년 1월13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다.
올림픽 빙상 스타, 내일 서울광장서 사인회
서울특별시체육회가 30일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빙상 올림픽 스타들이 참여하는 사인회를 연다.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이번 사인회에는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리스트인 이상화(23)와 남자 쇼트트랙 5,000m 계주 은메달리스트인 곽윤기(23)가 참가한다.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맏형' 이규혁(34)도 사인회에 함께 한다. 모두 서울시청 소속인 이들은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2시간 동안 사인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듀런트 40점 오클라호마, 연장서 댈러스 제압
미국프로농구(NBA) 케빈 듀런트(오클라호마시티 선더)가 40점을 몰아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8일(한국시간) 체사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2012~13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댈러스 매버릭스를 111-105로 꺾었다. 홈에서만 11연승을 달린 오클라호마시티는 22승6패를 기록했다. LA 클리퍼스는 보스턴 셀틱스를 106-77로 가볍게 따돌리고 15연승을 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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