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바둑' 서봉수는 아직 건재했다.
26일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1층 바둑TV대국실에서 벌어진 제3기 대주배 시니어최강전 준결승에서 서봉수가 강훈을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젊은 시절 '도전 5강'이라 불리며 맹활약했던 강훈은 지난 1기 때도 준결승에서 서봉수에게 가로막혀 결승 진출이 좌절됐는데 이번에 또 고배를 마셨다.
서봉수는 1기 대회서 결승에 올랐으나 조훈현에게 져 준우승에 머물렀고 2기 때는 준결승전에서 서능욱에게 패해 탈락했다. 서봉수은 내년 1월 2일 열리는 서능욱-안관욱의 또 다른 준결승전 승자와 결승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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