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청소년 한방프로그램
강동경희대 한방병원은 겨울방학을 이용해 초ㆍ중ㆍ고 학생들이 성장이나 다이어트, 관절척추질환, 아토피피부염, 틱장애, 보양, 생리통, 생리불순 등 자신에게 필요한 클리닉을 선택해 한약과 한방 치료법으로 개선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한방소아과 장규태 교수는 “다양한 한방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몸 상태와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새 학기 적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440-7141~2
▦어린이 크론병ㆍ궤양결장염 클리닉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소아청소년 크론병ㆍ궤양결장염 클리닉’을 열었다. 아이들의 크론병과 궤양결장염은 어른과 달리 단순한 치료만이 아니라 성장 개념을 포함해 다각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고홍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국내엔 이런 소아청소년 병을 유기적으로 관리해주는 곳이 없었다”며 “아이들의 삶의 질까지 높일 수 있는 종합적인 클리닉이 되겠다”고 밝혔다. 소아청소년과 뿐 아니라 소아내분비내과, 소아외과, 소아정신과, 영상의학과와의 협진, 영양팀의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보행재활치료용 로봇 첫 도입
사람의 도움 없이 보행재활치료를 하는 로봇이 국내에 도입됐다. 서울대병원은 20일 보행로봇재활치료센터를 열고 뇌졸중이나 척수손상, 다발성경화증 등 때문에 정상적으로 걷지 못하는 환자들의 재활치료에 보행로봇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국립재활원과 양산부산대병원, 원주기독병원에도 보행로봇이 각 1대씩 설치됐다. 보행로봇은 환자의 생체신호를 센서에서 탐지한 다음 관절에 걸리는 충격을 최소화하면서 미리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둔 보행 패턴에 따라 환자의 고관절, 무릎, 발목을 움직여 걸을 수 있도록 반복적으로 훈련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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