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임자면 튤립공원과 함평군 함평엑스포공원에 있는 화장실이'아름답고 깨끗한 화장실'로 선정됐다.
26일 신안군과 함평군에 따르면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문화시민운동중앙협의회가 공동 주최한'제14회 아름다운 화장실'공모전 시상식에서 튤립공원과 함평엑스포공원 화장실이 각각 동상을 받았다.
임자도 튤립공원 화장실은 섬과 해변, 공원 등 임자도의 아름다운 자연에 잘 어울리며 깨끗하고 정감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용자 위주의 편익시설과 음악이 흐르는 클래식한 분위기로 관광객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함평엑스포공원 화장실은 자연채광의 밝은 분위기와 온·냉방시설, 기저귀 교환대를 설치한 여자화장실 등 가족단위 관광객을 배려한 편의시설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함평군 관계자는"깨끗하고 아름다운 화장실 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시설을 개선하겠다"며"선진 공중화장실 이용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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