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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나는 가수다’ 방식 이색시정 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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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나는 가수다’ 방식 이색시정 홍보

입력
2012.12.2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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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2 “풍기온천단지에 소백산 산삼 테마랜드라고 산양삼 체험센터를 짓는데 그것도 나랏돈 300억이나 드는 국가사업으로 결정됐다던데요.”

#여자1 “아이고 그럼 영주가 억수로 부자 동네가 될씨더만.”

영주시의 이색 시정홍보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영주시아트파크공연장에서 열린 ‘나는 공무원이다’발표회가 콩트와 프리젠테이션 등 새로운 형식으로 열려 호평 받았다.

이날 발표회는 1차 심사를 거쳐 통과한 12개 부서가 상황극 등 다양한 방식으로 올해 추진한 사업 중 우수 사례를 소개했다.

심사는 인기 방송 프로그램인 ‘나는 가수다’ 기법을 도입해 부서별 공연이 끝나면 전문가와 일반시민 100명이 리모컨으로 5∼10점씩 점수를 매기는 형태다. 1차 서류심사 40$와 시민평가단 60%로 평가했다.

발표회 방식 아이디어를 낸 김주영 시장은 “공무원이 추진한 업무를 시민이 직접 평가하고 이를 시정에 반영함은 물론 시정을 홍보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경연대회 결과 100점 만점에 91점을 획득한 산림과가 최우수상, 반구농공단지 조성을 소개한 투자유치팀과 영주사과와 나주배로 영호남 기쁨창조사업을 펼친 유통마케팅과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산림과는 국립테라피단지 조성사업, 녹색 숲 조성사업, 철탄산 산림복원사업 등 국비 유치사업을 소개했다.

이용호기자 ly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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