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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미국서 훈련중 쇄골 다쳐… 방한 경기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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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라포바, 미국서 훈련중 쇄골 다쳐… 방한 경기 취소

입력
2012.12.2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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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2위 '러시안 뷰티' 마리야 샤라포바(러시아ㆍ25)가 쇄골 부상 소식을 알려와 국내 이벤트 경기가 취소됐다.

샤라포바는 25일 대회 주최 측에 "미국에서 훈련 도중 쇄골을 다쳐 한국에 올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Windows8 월드 빅매치' 샤라포바와 방송인 이휘재,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의 혼합 복식 친선 경기는 열리지 않는다. 이들의 방한 계획 역시 전면 취소됐다.

이번 대회를 준비한 테니스 전문 마케팅 회사 JSM과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마이크로소프트, 샤라포바의 에이전트사인 IMG는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마이크로소프트 본사에서 기자 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샤라포바는 설명이 따로 필요 없을 만큼 테니스뿐 아니라 전 종목을 통틀어서도 가장 유명한 여성 스포츠 선수다. 188㎝의 큰 키에 금발, 아름다운 외모로 남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실력 역시 뛰어나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 윔블던, US오픈 등 4대 메이저를 석권,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또 세계 랭킹 1위도 21주간 지켰다.

샤라포바와 맞붙는 보즈니아키 역시 기량과 인기를 고루 갖췄다. 때문에 팬들의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었다. 특히 보즈니아키가 연인 매킬로이와 함께 참가하고, 샤라포바 역시 출중한 테니스 실력을 갖춘 이휘재와 파트너를 이뤄 기대감을 모았다. 그러나 샤라포바의 갑작스러운 부상 소식으로 모든 대회 일정이 물거품 됐다.

김지섭기자 oni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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