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박경수 씨가 24일 오후 2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 충남 서천 출신으로 초중학교 교사를 지낸 고인은 1955년 월간 '사상계'를 통해 단편 로 등단했다. 1959년 이후, (1961), (1964), (1965) 등의 단편을 발표했고, 1970년 , 등을 펴내며 농촌문제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제8회 한국문학상과 제2회 농민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2003년엔 장준하 선생의 일대기를 정리해 을 펴내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아들 상일 씨와 딸 소영 금영 후영 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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