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대중문화일간지 스포츠한국이 엔터테인먼트 전문가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결과 가수 싸이(35ㆍ본명 박재상)가 '올해의 스타'(83표)로 꼽혔다. 공동 2위에 오른 배우 김수현과 송중기는 각각 4표에 그쳤다. YG엔터테인먼트는 소속 가수 싸이의 세계적인 성공을 비롯해 빅뱅, 2NE1의 해외 진출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올해의 파워맨' 부문 1위(57표)를 차지했다. 영화와 방송, 음악, 뮤지컬 등 대중문화 전반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CJ E&M이 12표로 2위에 올랐다. 올해의 스타상 부문별 수상자로는 싸이(가수), 송중기(배우), 김준현(개그맨) 등이 있으며,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과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 '강남스타일'이 각각 올해의 TV 프로그램ㆍ올해의 영화ㆍ올해의 노래로 선정됐다.
고경석기자 kave@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