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와 대구가톨릭대에 새 총장이 선임됐다.
학교법인 영남학원은 21일 이사회를 열어 14대 총장에 노석균(57ㆍ화학공학부) 교수를 선임했다. 연세대 화학과 학사와 KAIST 석사,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 채플힐 캠퍼스 박사, 코넬대 박사후과정 등을 거친 노 교수는 내년 2월부터 4년간 총장으로 영남대를 이끈다.
1992년부터 영남대 화학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공업화학과 학과장, 공과대 부학장, 연구처장, 지역클러스터사업단 연구본부장, BK21 디스플레이소재공정 고급인력양성사업단장, 교수회 의장, 법인사무국 기획조정실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대구가톨릭대도 같은날 이사회를 열어 홍철(67) 석좌교수를 25대 총장에 선임했다. 포항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펜실베니아대 박사인 그는 내년 1월6일부터 4년간 총장으로 일한다.
홍 교수는 대통령비서실 경제비서관, 건설교통부 차관보, 국토연구원장, 인천대 총장, 대구경북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전준호기자 jhju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