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사회공헌을 기업활동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인식, 전사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에너지 빈곤층과 다문화 가정, 중소기업 지원 등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석유공사는 최근 경기 평택지사 인근 오성면에서 서문규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5명이 동절기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는 에너지 빈곤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선 샤인(Sunshine) 프로젝트'의 하나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불우이웃 5세대에 각각 1,000장씩 총 5,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올해 본사와 지사가 함께 진행한 이번 공동 사회공헌은 울산 거제 여수 서산 용인 구리지사에 이어 일곱 번째다.
중소기업 성장을 위한 동반성장 활동도 최근 그 결실을 맺었다. 공사는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확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우수기관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공사는 지난해 전체 구매 중 60.9%를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했는데, 이는 전년(39.9%)에 비해 무려 150% 이상 높아진 것.
다문화 가정에겐 '한국인의 정'을 듬뿍 안기기도 했다. 공사는 지난달 30일 경기 안양 본사 대강당에서 '베트남 다문화가정 사랑과 나눔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2008년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서 안양에 거주 중인 베트남 다문화 가정 275명 등을 초청해 베트남 전통문화 공연을 비롯해 한국문화공연을 접목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선보였다. 앞서 지난 8월엔 석유공사 베트남사무소와 자매결연을 맺은 벤쩨지역 대화록초등학교에 도서관을 신축해 기증하는 등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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