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21일 이사회를 열어 SK플래닛과 SK마케팅앤컴퍼니(M&C) 합병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SK플래닛은 각종 무선통신용 콘텐츠 개발을 위해 SK텔레콤에서 지난해 분사한 회사이며, 2008년 설립된 SK M&C는 그룹 관계사들의 광고와 오케이캐쉬백 회원들을 상대로 한 마케팅 등을 전담하는 회사로 SK텔레콤과 SK이노베이션이 지분을 각 50%씩 갖고 있다.
SK텔레콤은 양 사 합병을 위해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SK M&C 지분 50%를 사들이기로 했다. 합병 시점은 내년 2월 1일이며, SK플래닛이 SK M&C를 흡수하는 형태로 이뤄진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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