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은 21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시민영웅’ 19명을 선정, 상패와 상금 1억5,000만원을 시상했다. 6월 물에 빠진 초등학생을 구하고 익사한 계룡공고 1학년 고 이재홍군, 이달 10일 야간근무 후 장애인복지시설에서 봉사활동을 하던 중 숨진 광주 북부경찰서 소속 고 김재익 경사 등 2명의 의사자 유족에게 각각 위로금 2,0000만원을 전달했다. 격투 끝에 성추행범을 붙잡은 야구해설가 이병훈씨, 불길 속에 뛰어들어 이웃을 구한 우편집배원 전인호씨 등 시민 17명에게도 각각 상패와 함께 500만~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매년 ‘올해의 시민영웅’을 뽑아 시상하고 있다.
김종한기자 tell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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