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이 금융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은행에 따르면 조직 슬림화를 위해 현 3그룹 체제를 2그룹으로 줄이고, 본부조직은 10사업본부 36부서에서 8사업본부 32부서로 축소한다. 또 대구지역의 영업력 확대를 위해 대구에 2개의 지역본부를 신설하고, 경주에 1개 본부를 신설해 9개의 지역본부를 운영할 계획이다.
은행 측은 또 조직의 변화 관리와 혁신을 위한 변화혁신부와 차별화된 마케팅을 위한 감성마케팅부, 프라이빗 뱅킹 경쟁력 강화를 위한 WM(Wealth Management)사업부 등을 신설키로 했다.
이에 따라 대구은행 임원 수도 줄어들고 본부 부서의 인력도 상당수가 영업현장으로 투입된다.
김강석기자 kimksu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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