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인천국제공항에 설치한 정보기술(IT) 체험관 ‘티움 에어포트’의 이용자가 200만 명을 넘어섰다.
SK텔레콤은 20일 티움 에어포트를 방문한 200만 번째 관람객인 미국 여성 콜린 코이(사진가운데)씨에게 태블릿PC ‘아이패드미니’ 등 기념품을 증정했다고 밝혔다. 코이씨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미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LTE 서비스를 체험하기 위해 들렸다”며 “한국의 다양한 첨단 IT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어 유용한 곳”이라고 말했다.
2008년 6월 개관한 티움 에어포트는 공항에 위치한 세계에서 유일한 IT 체험관으로 LTE, 스마트 로봇, 스마트폰을 이용한 교육과 건강관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덕분에 티움 에어포트는 인천국제공항의 명소로 자리잡으면서 공항이 지난해 10월 세계공항서비스평가 최우수상을 받는데 기여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SK텔레콤 관계자는 “하루 평균 1,230명의 관람객이 티움 에어포트를 방문한다”며 “이 가운데 60% 이상이 외국인이어서 IT코리아의 위상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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