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리힐리파크(옛 성우리조트)가 최상의 설질(雪質)과 고객 편의시설을 확충해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즐기려는 연인 및 가족 맞이 채비를 마쳤다.
웰리힐리파크는 우선 국제 스키연맹으로부터 공인 받은 7개 면을 포함해 난이도별로 총 19면의 슬로프를 구비하고 있어 스키와 스노보드를 처음 접하는 초보자는 물론 상급자까지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초급자를 위한 슬로프를 신설한 데 이어 다양한 기물이 있는 펀파크, 울퉁불퉁한 눈 더미가 쌓인 급경사면을 통과하는 모굴 코스까지 갖춰 재미를 더했다.
또 최상의 설질을 제공하기 위해 정설차 3대와 팬제설기 15대도 신규 도입했다. 상시 제설이 가능해 슬로프 내 아이스반(얼음덩어리)이 크게 감소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
스키하우스 내 고객편의시설도 대폭 개선해 탈의실을 비롯, 푸드코트와 휴게공간을 크게 확대했다. 특히 스키나 보드를 타지 못하는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케이트장과 실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범퍼카, 회전목마, 실내스크린사격장, 실내야구연습장을 새로 운영한다. 또 기존 시설인 볼링장과 유아놀이방도 새롭게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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