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캐피털원컵 4강 진출… 스완지와 격돌
거듭된 부진으로 체면을 구기고 있는 첼시가 캐피털원컵에서 챔피언리그(2부) 소속의 리즈 유나이티드를 대파하고 4강에 올랐다. 첼시는 20일 엘랜드 로드에서 열린 2012~13 캐피털원컵 8강전 원정 경기에서 각각 1골 1도움을 기록한 후안 마타와 에당 아자르의 활약을 앞세워 5-1 대승을 거뒀다. 첼시는 4강전에서 기성용이 뛰고 있는 스완지시티와 격돌한다.
올림픽 7개 후보종목, 로잔서 프레젠테이션
올림픽 참가를 희망하는 7개 후보 종목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야구·소프트볼, 가라테, 우슈, 롤러스포츠, 스쿼시, 스포츠클라이밍, 웨이크보드 등은 20일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IOC 프로그램위원회에 참석해 올림픽 참가를 호소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IOC는 내년 5월 중에 열리는 집행위원회에서 1종목을 선택해 총회에 상정, 9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2020년 올림픽 참가종목을 최종 결정한다.
매킬로이, 미국 골프기자협회 올해의 선수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미국 골프기자협회(GWAA) 선정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GWAA는 총 194표 가운데 매킬로이가 190표를 휩쓸었다고 20일 발표했다. 매킬로이는 올해 PGA 투어, 유럽투어,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영국골프기자협회의 올해의 선수상을 석권했다. 한편 GWAA는 올해의 여자 선수로 79%의 득표를 기록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가 선정됐다고 전날 발표했다.
전북 감독대행에 파비오 코치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새 사령탑에 파비오 코치가 선임됐다. 전북은 최근 사퇴한 이흥실 감독대행으로부터 지휘봉을 이어받을 적임자로 파비오 피지컬 코치를 낙점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최종예선이 끝나는 내년 6월에 국가대표 감독에서 물러나 전북에 복귀하기로 했다. 파비오는 최 감독이 돌아오기 전까지 감독대행으로 활동하게 된다. 파비오 감독대행은 브라질 출신으로 2011시즌을 앞두고 전북에 피지컬 코치로 합류했다.
정현, 홍콩 퓨처스테니스 단식 4강
남자테니스 유망주 정현(세계랭킹 866위ㆍ삼일공고)이 홍콩 남자 퓨처스테니스 3차 대회(총상금 1만달러) 단식 4강에 올랐다. 주니어 부문에 한정하면 세계 랭킹 16위인 정현은 20일 홍콩 빅토리아파크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단식 8강전에서 창위(372위ㆍ중국)를 2-1(3-6 6-3 6-4)로 물리쳤다. 랭킹 포인트 6점을 확보한 정현은 다음 주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770위 안쪽으로 진입할 전망이다. 4강에서는 밀리안 니스텐(582위ㆍ네덜란드)과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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