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 작곡가 장정익씨가 18일 오후 10시 별세했다. 향년 66세. 전남 여수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뒤 독일로 유학을 떠나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에서 수학했다. 귀국 후 대구가톨릭대 작곡과, 건국대 음악교육과, 서울대 음대 작곡과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세 대의 트롬본과 관현악을 위한 만파정식지곡’이 주요 작품으로 꼽힌다. 유족으로는 부인 유소향씨와 아들 재명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영안실, 발인은 21일 오전 8시. (02)2072-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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