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분야에 사용하도록 실리콘밸리 단체에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18일(현지시간) “5억 달러(5,300억원) 상당의 주식을 보건과 의료 분야에 사용하도록 실리콘 밸리의 한 단체에 기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저커버그가 내놓은 페이스북 주식 1,800만주는 18일 종가로 4억9,880만 달러에 이른다. 기부받은 단체는 실리콘 밸리 커뮤니티 재단으로 알려졌다.
저커버그의 이번 기부는 지금까지 그가 기부한 재산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다. 이는 저커버그가 아내와 함께 2년 전 서약했던 사회환원 약속의 일환이다.
그는 2010년 뉴저지주 뉴어크의 공립학교들을 위해 1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내놓았고, 같은 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강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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