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경남본부 문산휴게소는 연말 불우이웃돕기 행사의 하나로 쉼터 분수대에서 건진 동전과 휴게소 직원들의 성금을 합친 230여만원을 문산지역 한 부모 가정 학생 11명에게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문산휴게소는 테마공원으로 조성돼 있는 분수대 광장에 ‘사랑의 동전 던지기’ 행사장을 마련해 놓고 모금한 뒤 매년 연말마다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하고 있다.
휴게소측은 문산읍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지역 청소년 11명에게 모금액을 나눠 전달했다.
휴게소 관계자는 “자신의 소원을 빌면서 불우이웃을 도울 수 있는 ‘사랑의 동전던지기’에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방문객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비록 적은 금액이나마 10원, 100원씩 사랑을 던져주신 방문객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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