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9일부터 알펜시아 리조트 일원에서 열리는 2013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 입장권(스페셜 패스) 판매가 시작됐다.
대회 조직위는 온라인 쇼핑몰 인터파크와 코레일 역에서 동시에 '스페셜 패스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회 입장권 가격은 1만원으로 티켓 한 장으로 개·폐회식을 제외한 전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스페셜 패스는 사전 예약 등을 통해 이미 4만7,000장이 판매됐다.
우선 인터파크 홈페이지에서는 내년 1월 25일까지 입장권 구매자 30명에게 5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과 영화예매권(30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달 25일까지는 게시판에 대회성공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고객을 추첨해 31일 열리는 '글렌체크 카운트타운 콘서트' 입장권(10매)을 제공한다.
조직위는 오프라인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22일부터 전국 23개 코레일 여행센터에서 입장권을 구매하면 열차 할인쿠폰을 지급하고, 대회기간 중 강릉역을 찾는 모든 고객에게 열차운임의 30%를 깎아준다. 조직위 관계자는 "범국민적인 관심과 응원을 유도하기 위해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장애우들이 용기를 낼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보내 달라"고 밝혔다.
박은성기자 esp7@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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