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약전골목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 ‘비방문 탈취사건’이 31일까지 봉산문화회관에서 공연된다.
비방문 탈취사건은 봉산문화회관 상주단체인 맥씨어터(대표 윤정인)가 대구 약전골목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채로운 음악과 마당놀이 형식으로 풀어낸 코믹 뮤지컬. 2010년 쇼케이스 공연을 시작으로 2011년 두 차례의 장기공연, 올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공식초청작 선정 등으로 입증된 대구의 대표적인 브랜드 뮤지컬이다. 현재 봉산문화회관의 상설프로그램으로 선보이고 있다.
맥씨어터 윤정인 대표는 “비방문 탈취사건은 대구 골목길 시리즈 1탄으로, 내년에는 2탄 사랑꽃, 3탄 홀림 등을 연속적으로 선보여 대구 토종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 2만5천원. (053)661-3081
이현주기자 larei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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