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가 최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 ‘녹색성장 생생도시 우수기관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녹색성장 생생도시는 에너지, 교통, 물 순환, 자원 재활용, 녹색산업, 생태축, 시민운동 등 7개 분야를 골고루 갖춘 도시를 일컫는다.
시는 2006년 ‘환경수도’를 선언한 이후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와 태양광 설치, 소각장 폐열에너지화 등과 함께 전국 최초의 공영자전거 ‘누비자’ 보급, 생태하천 조성, 민관 협력 도랑 살리기 운동, 강변여과수 개발 보급 등이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시민과 함께 환경수도 으뜸마을 만들기, 녹색의 날 지정 운영, 시민·학생 환경교육을 시행한 점도 호평을 얻었으며, 동아시아 국제해양회의 등 각종 환경 관련 국제회의를 개최해 시 위상을 높인 점도 수상에 영향을 미쳤다.
이동렬기자 dy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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