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계란 도매업자의 가격 경쟁을 2년간 막은 한국계란유통협회에 시정명령을 내리고 과징금 1,2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전국 457개 계란 도매업자를 회원으로 둔 한국계란유통협회는 2010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한 알당 35원 이상 할인하지 말라고 회원사들에게 통보했다.
프라다, 올 들어 세번째 가격인상
이탈리아 고가 브랜드 프라다가 올 들어 세번째 가격을 올린다. 1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프라다는 가방과 지갑 등 대부분 제품의 가격을 17일부터 평균 약 2% 인상한다. 인기 제품은 인상률이 6~8%를 넘어선다. 프라다는 2월과 8월에도 각각 3.4%, 3~5% 가격을 올렸다.
LG전자, ‘대화형언어 인식’ 신형 매직리모컨 출시
LG전자는 16일 음성 인식 기능을 강화한 ‘매직리모컨’을 내놓는다. 이 제품은 단순 단어 위주의 음성인식을 뛰어넘어 일상적인 대화형 언어도 인식해 명령을 수행한다. 또 사용자가 리모컨을 쥔 채로 특정 손동작을 하면 이를 인식하는 동작 인식 기능도 향상됐다.
뚜레쥬르, 캄보디아 1호점 오픈
CJ푸드빌의 제과 브랜드 뚜레쥬르는 16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1호점 ‘씨어터점’을 개점했다. 씨어터점은 54석 규모의 카페형 베이커리 형태로 120여종의 빵, 100여종의 케이크·디저트, 현지 열대과일을 활용한 빵과 음료 등을 판매한다.
롯데호텔, 한중일 호텔 최초 ‘ISO50001’ 획득
롯데호텔서울은 16일 한국, 중국, 일본 호텔 중 처음으로 스위스 SGS로부터 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증인 ‘ISO50001’을 획득했다. ISO50001은 에너지 절감을 촉진하고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해 6월 마련한 국제인증이다.
상장사 현금자산 64조 육박
기업들이 투자를 줄이면서 현금 자산이 급증하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와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금융업 제외) 1,591개사의 올해 3분기 말 현금 및 현금성 자산규모는 64조2,63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4%(4조9,717억원) 증가했다.
해외생산 매출, 총 수출액 절반 넘어
지식경제부는 16일 기업들이 해외에 생산기지를 늘리면서 수출액 대비 해외생산 매출액 비율이 2005년 24.6%에서 2010년 51.4%까지 올라갔다고 밝혔다. 2001년부터 2011년까지 자본재 수출 비중은 41.6%에서 48.7%, 원자재는 29.1%에서 36.3%로 증가한 반면 가전, 의류, 신발 등 소비재 수출 비중은 29.2%에서 14.9%로 줄었다.
SK C&C, 세계최대 온라인결제기업 페이팔과 협력
SK C&C는 세계 최대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과 협력해 북미지역의 모바일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양 사는 SK C&C의 전자지갑 솔루션인 ‘코어페이’에 페이팔 결제기능을 연동하고, 페이팔의 모바일 전자상거래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SK플래닛, 지역정보 함께 만드는 ‘피캣’ 출시
SK플래닛은 지역정보를 활용해 이용자들이 인기 장소, 추천 장소 등을 안내하는 위치기반 서비스 ‘피캣’을 17일부터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한식ㆍ세계음식 등 82가지 업종별 주변 인기 장소 등을 매일 제공한한다.
KT “아이폰5 가입자 16만명…20∼30대에 쏠려”
KT는 지난 7∼14일 아이폰5를 구입한 16만명을 분석한 결과 20∼30대 비중이 81%라고 16일 밝혔다. 이 회사의 다른 휴대폰 구입자 가운데 20∼30대 비중은 평균 3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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