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속의 숨은 보약' 뿌리채소의 건강학■ 생로병사의 비밀(KBS1 밤 8.00)
겨울 무는 인삼보다 낫다는 속담이 있다. 그런가 하면 우엉은 다이어트와 항암 효과가 탁월하다. 흔히 구할 수 있는 뿌리 채소들은 현대인에게 부족한 식이 섬유와 비타민이 풍부해 웰빙 먹거리로 각광 받고 있다. '생로병사의 비밀'은 각종 실험과 연구를 통해 뿌리 채소의 영양 성분이 우리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본다.
8년째 순무 농사를 짓고 있는 권국원씨의 식탁에는 순무로 만든 음식들이 가득하다. 식사 후에도 빼놓지 않고 챙겨 먹는 순무즙은 권씨가 간경화를 극복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한국식품연구원은 간 손상을 입은 쥐에게 순무 농축액을 먹인 결과 놀라운 결과를 얻었다. 일본의 저명한 유방암 전문의 나구모 박사는 58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30대 못지 않은 동안을 자랑한다. 젊음의 비법은 우엉으로 끓인 차였다.
뿌리 채소는 다이어트와 장 건강에도 특효다. 류종옥씨는 뿌리 채소를 끓인 물을 먹은 지 한 달 만에 5㎏을 감량했다. 25년간 변비를 앓던 고경순씨는 우엉, 연근, 무, 도라지 등 신선한 뿌리 채소로 식단을 바꾼 후 속이 더부룩하던 증상까지 날려보냈다.
보육 갈등 겪는 정숙·승기■ 아들 녀석들 (MBC 오후 8.40)
민기는 진과 신영의 균열이 자신 때문인 것 같아 마음이 복잡하다. 보람이가 어린이집 종일반에 있는 것이 마음에 걸리는 정숙은 보람이를 잠깐이라도 데려오려 하지만, 승기는 이를 반대한다.
'비브라운' 김해동 사장■ 글로벌 성공시대 (KBS1 오후 7.10)
170년 전통의 유럽 최대 의료 소모품 전문 기업 '비브라운'. 이 기업에서 비독일인 최초의 아시아ㆍ태평양 총괄 사장이 된 '행복 경영'의 선구자, 김해동(60) 사장이 들려주는 성공 스토리다.
허정헌기자 xscop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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