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 세종시장과 홍순만 한국철도기술연구원장은 13일 세종시청 회의실에서 '녹색 신교통 연구개발파크'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녹색 신교통 연구개발파크는 철도기술연구원이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핵심사업이다. 철도기술연구원은 미래교통시스템으로 개발 중인 초고속 자기부상열차, 바이모달트램, 한국형 소형 무인궤도차 등 신교통 시스템 시험시설을 이 파크에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바이모달트램은 버스의 유연성과 철도의 정시성을 결합한 신개념 대중교통수단으로, 지난 9월부터 KTX 오송역∼세종∼대전 구간에서 시범운행 중이다.
철도기술연구원은 연구개발파크 조성 장소를 세종시로 확정하고, 앞으로 국토해양부의 국책사업 선정,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심의,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최정복기자 cj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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