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지난달부터 실시하고 있는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가 이용실적 1위에 올랐다.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는 항공사 홈페이지나 모바일 웹사이트를 통해 항공권을 예약, 발권한 뒤 스마트폰으로 모바일 탑승권을 전송받는 서비스로 국내선을 이용하면 공항에서 카운터 수속 없이 출발 게이트를 바로 통과할 수 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지난 한 달 간 모바일 탑승권 서비스를 이용한 전체 승객 8,300여명 가운데 85%인 7,000여명이 에어부산을 이용해 서비스 시행 5개 항공사 가운데 가장 많았다.
에어부산은 홈페이지(airbusan.com)나 모바일 웹사이트(m.airbusan.com)을 통해 예약ㆍ발권한 뒤 문자메시지를 통해 받은 주소값을 클릭해 접속하면 모바일 탑승권이 바로 나타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편리한 이용 시스템 덕분에 에어부산의 모바일 탑승권 이용객은 비즈니스 승객이 많은 부산~서울 노선에 집중되고 있다.
에어부산 김수천 대표는 “홈페이지와 모바일웹 등 시스템 개발에 적극 나서 다른 항공사와 차별화된 에어부산만의 서비스를 더욱 보강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창배기자 kimc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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