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대 대선에 참여하는 유권자의 총 수가 4,046만4,641명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선거인명부 작성 기준일(11월21일) 기준으로 전체 인구수 5,099만7,779명의 79.3%에 해당한다.
전체 유권자에는 이번 대선에서 처음 도입된 재외선거의 국외부재자(17만9,188명)가 포함됐으며 외국 영주권자인 재외선거인(4만3,201명)은 포함되지 않았다.
총 유권자 수는 17대 대선 당시의 3,765만3,518명보다 281만1,123명이 증가한 것이며 가장 최근 실시한 4ㆍ11 총선의 유권자 4,018만5,119명 보다 27만9,522명이 늘어난 것이다.
연령대 별로 보면 40대가 880만4,425명(21.8%)으로 가장 많고, 60대 이상 841만1,942명(20.8%), 30대 815만405명(20.1%), 50대 777만75명(19.2%), 20대 이하 732만7,794명(18.1%) 순이었다. 남성은 1,998만1,167명, 여성은 2,048만3,474명이었다.
지역 별로는 경기도가 935만8,357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 837만9,979명, 부산 290만9,523명 순이었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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