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에 맞는 음식 섭취를 통해 더 건강하게 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한방약선식당이 문을 열었다.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 한방산업지원센터와 함께 대구 수성구 상동 대구한의대 부속 한방병원 한방의료체험센터 2층에 1억9,000만원을 들여 한방약선식당을 설치하고 12일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약선식당은 한꺼번에 44명이 이용할 수 있으며, 한방병원 처방에 따른 약선식 제공과 함께 외국인 등 의료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약선식당 1층에는 한방피부케어실, 한방시음실 등이 있어 한방검진과 한방피부케어, 음식을 통한 힐링을 원스톱으로 체험할 수 있다.
대구시 홍석준 의료산업과장은 “약선식당에서는 태음인 소음인 등 사상체질에 맞는 음식을 처방해 건강을 유지하거나 치료를 돕게 될 것”이라며 “최근 의료관광객이 급증하는 가운데 약선식당은 또 하나의 유치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광진기자 kjche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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