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 사벌면 낙동강 경천대 일원에 무동력 수상레저 시설이 조성된다.
상주시는 경천대 일원 수상레저지설 조성사업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12 수상레저관광 기반시설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2억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낙동강 상주보와 상류의 경천대 일대에 수상레저 센터와 계류장∙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카누와 카약∙요트∙수상자전거 등 무동력 수상레저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하늘을 받드는 형국의 지세와 빼어난 경관 때문에 경천대(擎天臺)로 불려 온 이 지역은 4대강 사업을 계기로 차세대 관광지로 관심이 집중되는 곳이다.
이번 사업은 문체부가 4대강 보의 수자원을 활용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으로 상주시와 대전시가 각각 선정됐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낙동강 수자원 보호와 레저∙관광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등 상주의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태기자 kr8888@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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